생각 뭉치

How 는 어떻게든 해결된다. 구현 방법은 검색하면 나온다. 내가 해결한 문제는 이미 누군가가 풀어본 문제다. 타인의 솔루션을 빌려 쓰면 된다. 허접하게나마 어떻게든 만들 수 있다. 전임자가 사라진 프로젝트를 맡았다고 해보자. "어떻게 동작하나?" 는 질문은 스스로 답을 구할 수 있다. 문서가 없어도 Debug 모드로 한 줄 한 줄 따라가며 파악할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프로젝트를 개선하고 싶다. "이 기능을 뺼까? 더할까?, 변경해도 될까?"에 대한 답은 코드를 읽는 것으로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답은 How가 아니라 Why 에서 나온다. 좋은 commit 메시지는 'How' 보다 'Why' 를 담고 있는 메시지다. 고수는 '왜' 라는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다. 왜 그렇게 만들었..
좋은 코드란? 변경 용이성, 유지 보수성을 갖춘 코드다. 읽기 좋은 코드가 성능 개선된 코드보다 낫다. Legacy 코드는 곧 변경이 어려운, 유지 보수하기 어려운 코드다. 응집도 클래스의 응집도가 낮으면 API 변경 시 수정 누락으로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거대한 클래스를 만들고 그 클래스의 메소드 변경시 해당 클래스에 의존하는 다른 모듈에서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 가독성 개발자는 코드를 짜는 시간보다 읽는 시간이 길다. 가독성이 떨어진단 얘기는 많은 시간을 이해하는데 소모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생산성 저하가 발생한다. 나무꾼의 딜레마 한 나무꾼이 나무를 베느라 낑낑대고 있었다. 지나가는 행인이 말했다. "도끼를 좀 갈고 베야하지 않을까요?" 나무꾼은 대답했다. "급해서 도끼를 갈 시간이 없..
돈을 2배 더 버는 방법? 2배 더 빨리, 2배 적은 코드로 같은 품질의 기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프로페셔널한 개발자들은 보통의 개발자보다 2배를 번다. 2배를 벌려면? 오버엔지니어링 하지마라.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무지성 Typescript GraphQL Jest Design pattern Testing automation 이 외에도 수많은 예가 있는데 딱 두줄로 정리해보면 무지성 Best practice 따르기, 디자인 패턴 적용 복잡한 툴 사용 무조건 Best practice 를 따라야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오버 엔지니어링이란 '미래에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를 지금의 시간과 노력을 갈아서 방지하는 것이다. Request -> Data Transformation -> Processing -> ..
시리즈 수직개발 vs 수평개발 ✅ Open Source vs 유료 기성 소프트웨어 vs 자체 제작 백엔드 아키텍쳐 설계시 고려 3요소 개발자가 Yes 보다 No를 외쳐야하는 이유 귀찮지만 필요한 Doucmentation & Issue Tracking 실제와 비슷한 수준의 테스트 오픈 소스는 왜 쓰는가? 무료 + 적은 노력 + 빠른 개발 ⚠️ 좋은건 다 갖춘것 같은데 무지성 오픈소스 사용은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 오픈 소스에게 통수맞은 일 video.js media element.js react - youtube.js 위 오픈소스 리포지토리의 공식 문서나 git 의 README.md 파일을 보면 개념, 예제파일, 사용법이 나와있다. 예시를 한번 보자 [ Video.js 페이지 中 ] 그럼 우린 "옳다구..
시리즈 ✅ 수직개발 vs 수평개발 Open Source vs 유료 기성 소프트웨어 vs 자체 제작 백엔드 아키텍쳐 설계시 고려 3요소 개발자가 Yes 보다 No를 외쳐야하는 이유 귀찮지만 필요한 Doucmentation & Issue Tracking 실제와 비슷한 수준의 테스트 수평 개발 수평 vs 수직 개발 비교 항목 수평 개발 수직 개발 수익성 높음 낮음 재미 재미있음 지루함 성과 가시화 티가 잘 남 티가 잘 나지 않음 소요시간 상대적으로 적음 상대적으로 많음 서비스 퀄리티 ? 높아짐 개발 복잡도 높아짐 상대적으로 낮음 예시 신규 기능 추가 기능 개선, 오류 수정, 성능 향상, 호환성 향상, 테스트 디버깅, 문서화 조직 전체로보면 또 기획자, 사업가 입장에서 보면 수평 개발이 항상 좋은 것 처럼 느껴..
0. 조사 배경 동네 맛좋은 커피집에 갔더니 제로페이 결제 가능하다고 팻말을 걸어두었길래 물어봤다. "혹시 제로페이 쓰면 사장님께 이득이 되나요?" "그럼요..근데 쓰는사람을 아직 한명도 못봤어요" 그래서 찾아봤다. 1. 제로 페이란? 한마디로 카드사에 빠져나가는 수수료를 줄여서 소상공인의 이익 증대, 소비자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무려 30~40%)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2. 사용방법 기존의 페이 앱을 켜서 매장에서 QR코드만 직원에게 보여주면된다. 3. 결제 원리 직접 그려본거라 좀 조잡해보이는데 말로 설명하면 쉽다.. 손님이 카XX페이 or 네XX페이 결제 -> 직원이 QR코드 스캔-> 결제 플랫폼 서비스가 은행에 계좌이체 요청-> 은행이 소비자 to 소상공인으로 직접 계좌이체 (이 과정에서 ..
M_Fal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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