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는 어떻게든 해결된다.
구현 방법은 검색하면 나온다.
내가 해결한 문제는 이미 누군가가 풀어본 문제다.
타인의 솔루션을 빌려 쓰면 된다.
허접하게나마 어떻게든 만들 수 있다.
전임자가 사라진 프로젝트를 맡았다고 해보자.
"어떻게 동작하나?" 는 질문은 스스로 답을 구할 수 있다.
문서가 없어도 Debug 모드로 한 줄 한 줄 따라가며 파악할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프로젝트를 개선하고 싶다.
"이 기능을 뺼까? 더할까?, 변경해도 될까?"에 대한 답은 코드를 읽는 것으로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답은 How가 아니라 Why 에서 나온다.
좋은 commit 메시지는 'How' 보다 'Why' 를 담고 있는 메시지다.
고수는 '왜' 라는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다.
-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 왜 이런 설계를 했는지
Why 에 대한 답을 말과 글로 모두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
좋은 문서는 How 뿐만 아니라 Why 도 담고 있는 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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