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조사 배경
동네 맛좋은 커피집에 갔더니 제로페이 결제 가능하다고 팻말을 걸어두었길래 물어봤다.
"혹시 제로페이 쓰면 사장님께 이득이 되나요?"
"그럼요..근데 쓰는사람을 아직 한명도 못봤어요"
그래서 찾아봤다.
1. 제로 페이란?
한마디로 카드사에 빠져나가는 수수료를 줄여서
소상공인의 이익 증대, 소비자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무려 30~40%)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2. 사용방법
기존의 페이 앱을 켜서 매장에서 QR코드만 직원에게 보여주면된다.
3. 결제 원리
직접 그려본거라 좀 조잡해보이는데 말로 설명하면 쉽다..
손님이 카XX페이 or 네XX페이 결제 -> 직원이 QR코드 스캔-> 결제 플랫폼 서비스가 은행에 계좌이체 요청-> 은행이 소비자 to 소상공인으로 직접 계좌이체 (이 과정에서 수수료 발생 0%)
수수료가 0%라서 수수료가 zero(0) Pay..
4. 주관적 의견
이런식으로 결제 플랫폼 서비스,
삼X,카카X, 네이X 기업들을 통한 결제가 더 활발해 질 것이고
기존 은행의 카드사 카드매출 이익은 떨어질 것이다.
각각 은행들도 자체적으로 앱을 만들어서
국민 리브라던가, 신한 쏠이라던가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려하지만
은행권 앱답게(?) 각종 보안 솔루션 프로그램 때문에 로그인하고 결제서비스 탭으로 들어가는데만 해도 1분은 걸린다
한국인 성격상 1분 기다리는건 고약이다.
전자레인지 앞에서도 1분을 못참아서 발동동구르고 몇초지났나 확인하는 민족인데..
향 후 몇년 지나면 플라스틱 카드가 사라지고 앱으로 대체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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