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에스프레소 + 물 조합의 커피
에스프레소 위에 물 많이 타면 아메리카노,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 조금 타면 롱블랙
공통점
에스프레소 + 물로만 제조한다.
에스프레소의 기원
에스프레소는 20세기 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탄생했다.
원두를 갈아서 고온 고압으로 소량의 물을 투과하여 추출하면 에스프레소가 된다.
재료가 같은데 왜 이름이 다른가?
아메리카노
아메리칸(미국인) 들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에스프레소를 마셨더니 맛이 너무 진하고 썼다.
그래서 편하게 마시기 위해 물을 부어 희석시켜서 탄생했다.
롱블랙
호주인들이 편하게 마시기 위해 물을 부어 희석시켜서 탄생했다.
호주인들은 에스프레소를 '숏블랙' 이라고 불렀다.
물을 부어 양이 늘어남과 동시에 희석된 커피를 '롱블랙'이라 부른 것이 기원이다.
차이점: 그럼 어차피 똑같은거 아닌가요?
물의 비율과 제조 순서에 차이가 있다.
아메리카노 | 롱블랙 | |
에스프레소:물 비율 | 1:4 ~ 1:5 | 1:1 ~ 1:2 |
제조 순서 | 에스프레소 위에 물타기 |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 |
비율 차이로 인해 롱블랙이 에스프레소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질 것이다.
롱블랙에 물을 더 부어 희석시키면 아메리카노와 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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